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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이 짜르르 왔어. 다시는 이런 폰트 내게 없어
한정된 상업적 사용가능 폰트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던 저는 2021년 7월 20일 신세계를 만났습니다. 나만 사용할수 없지…아는 분들은 다들 알아서 잘 활용하고 있었겠지만 모르고 있었을 분들을 위해 제가 만난 신세계를 공유해볼까 합니다! Adobe Fonts 다짜고짜 링크부터 투척…이 링크를 알리고자 이 글을 씁니다. 다들 제발 들어가주세요. 모두 어도비 정기결제해서 사용하고 계시겠죠?! Adobe Creative Cloud App 그럼 혹시 저처럼 포토샵, 일러스트 등등 프로그램만 사용하고 계셨던 분들 있으셨나요? 저는 Creative Cloud를 단순히 Adobe 앱을 추가하고 삭제하거나 내 작업을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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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도 모달, 저거도 모달, 이게 모람
“혹시 이 부분 모달말고 논모달로 처리해주실 수 있나요?” 어느날 이런 수정요청이 왔고 … 신입 디자이너는 구글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부끄럽지만, 이 계기로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나아가고자 모달 관련 글을 남겨봅니다 :/ 모달(Modal) VS 팝업(Pop-up) “여기 이렇게 팝업 띄울까요?” “이 부분은 모달로 처리하면 될 것 같은데요” 모달 == 팝업 이라고 생각하고 아무렇게나 혼용하며 소통하곤 했던 나 ㅎㅎ..ㅋㅋ..! 팝업과 모달은 사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려는 같은 목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커니즘과 사용방식이 완전히 달랐다. [팝업] 기존에 열려있는 브라우저 페이지 위에 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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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디자이너는 아무것도 몰라요
안녕하세요. 똑똑한개발자의 1개월 차 신입 디자이너 찬호입니다. 먼저, 저는 개발과 관련된 전공으로 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디자인 전공이 아니기에 독학으로 UI/UX 디자인을 공부했고, XD, Figma 등 여러가지 툴을 되는대로 무작정 만져보면서 취업을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걸까요. 제가 1년 넘게 독학하며 배운 것보다 똑똑한개발자에서 한 달간 배운게 더 많은 것 같은데… 그 중 피그마에서의 ‘컨스트레인트’와 ‘오토 레이아웃’에 관해서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아직도 완벽하게 이해하려면 멀었지만..) 컨스트레인트 피그마에서는 기본적으로 프레임 안에 오브젝트를 배치하는 형태로 디자인을 진행하는데, 컨스트레인트는 프레임의 크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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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에 따라 이미지 사용하기
안녕하세요! 똑똑한개발자 디자이너 이지민입니다! 몇 개월전 뷰티브랜드 관련 프로젝트를 시작한 뒤, 최근 개발이 거의 완료된 시점에서 메인과 브랜드스토리 페이지의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작업을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해당 브랜드 제품의 실물조차 나와있지 않은 상태라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 자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패키지의 실물이 나오고 제품사진의 촬영을 진행하시면서 몇가지 소스가 생기게 되고 브랜드의 컨셉도 명확하게 잡히면서 웹의 디자인도 수정이 필요하게 되었죠! 새롭게 재 작업을 진행하면서 느낀점은 좋은 이미지가 주는 힘이 엄청났다는 것입니다.. 뷰티브랜드의 특성상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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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의 이스터에그, 디자이너의 이스터에그
디자이너랑 개발자가 좋아하는 달걀 레시피를 소개하는 글로 생각하고 들어오셨다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물론 부장님 개그였습니다. 홀홀.. 진정해주세요. Easter Egg 부활절 달걀을 의미하지만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다른 의미로 더 익숙한 단어입니다. 작품 속에 몰래 숨겨 놓은 깜짝 메시지를 의미하는 ‘이스터에그’는 Pixar와 같은 애니메이션을 통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메시지는 단순히 영화 속에만 존재하는 건 아닙니다. 크롬에서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을 때 방향키를 누르면 시작하는 공룡 미니게임도, 잘 알려진 구글의 이스터에그 중 하나죠. 그런데 이런 이스터에그가 제품에도 숨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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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버튼의 텍스트 수정하기
안녕하세요! ‘Papago’에서 ‘번역하기’ 버튼을 엄청나게 눌러대며 5월을 보낸 똑똑한개발자의 디자이너입니다. 4월 말 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그 다음 프로젝트까지, 연달아 2개의 프로젝트가 해외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였다보니 그 어느때 보다 ‘papago’의 번역에 많이 기댔던 달이었습니다. (영어공부좀 많이 해둘걸,,하는 후회도 많이 했답니다.) 그러던 중, 브런치에서 금융 ‘UX writer의 책임’ & UX Writing 개노답삼형제’ 글이 공유가 많이 되어 저도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후, 평소에 큰 생각이 없었던 자잘한 경고문구나 버튼 텍스트들이 갑자기 신경쓰이고 이게 맞나?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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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보이는 디자이너 포트폴리오
‘똑똑한개발자의 디자이너를 채용합니다.’ 4월, 똑똑한개발자에서 드디어 디자이너분들을 새롭게 채용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똑똑한개발자에는 수지님과 저, 두명이 디자이너로 일을 하고있다보니 지원해주시는 디자이너분들의 포트폴리오를 직접 검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러다보니 좋아보이는 포트폴리오들의 기준이 생기게 되었는데요…이 기준을 바탕으로 제 포트폴리오를 다시 보니 단점들이 마구 보이기 시작했습니다..!저는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저의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하고 싶은 의지가 [열정!열정!열정!] 생겨버렸죠!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하기전에 어떤 포트폴리오가 좋아보였고 저의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수정되어야 할지를 텍스트로 먼저 정리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을 여러분들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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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디자인시스템.. 피그마로 잘 갈아탄 걸까..?
“피그마로 갈아타려면 바로 지금! 아직 시스템이 완전히 정립되기 전! 지금 해야해요! 롸잇 나우!” 작년 말 즈음부터 슬금슬금 Figma를 개발자 및 디자이너를 포함한 팀원들에게 세뇌시키던 제가, 기어이 확신에 차 외친 말이었습니다. 빠르게 해당 건이 결재되었고 (실행력 대단해), 즉시 Figma Professional Plan 팀 계정이 생성되었습니다. 날짜도 정확히 기억합니다. 3월 2일. 본격적으로 디자인시스템을 피그마로 옮기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한 달차, 피그마와 갈등이 생길 때마다 구 애인마냥 종종 전 녀석이 떠오르곤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똑똑한개발자 프로덕트 디자이너 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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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일 때 알았다면 좋았을 것들 : 디자이너
학생일 때 알았다면 좋았을 것들 : 디자이너 (부제 : 디자이너의 번외 기술) 들어가기 전에, 저는 현재 ‘똑똑한개발자‘에서 약 6개월의 시간을 보낸 신입 디자이너입니다. 그래픽디자이너 인턴으로 일했던 경험 외에 실무 경험은 전무했던 제가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일을 하며 ‘학생일 때 알았다면 좋았을걸’ 하고 생각했던 경험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먼저 저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세부적으로 그래픽디자인, 편집디자인 나아가 브랜드 디자인을 공부했고 브랜드 디자인으로 졸업전시까지 마친 뒤 졸업을 했습니다. 졸업을 하고 나서도 저는 분명 브랜드 디자이너 또는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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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테스트의 파급력은 대단했다..!
드라마에 과몰입해서 일어났던 [스타트업 적성검사] 제작기 1편에 이어, 이번에는 MBTI 테스트를 제작하며 얻을 수 있었던 결과물 위주로 글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기승전결의 스토리텔링이 아주 감동적인 지난 1편을 읽지 못하셨다면 아래 링크로 이동! 그럼, [스타트업 적성검사] MBTI 테스트 제작기 2 _ 감동편 시작합니다. [스타트업 적성검사] MBTI 테스트 제작기 1편 보러가기 👈 감동을 먹기에 앞서, 지난 글에서 미처 마무리 하지 못한 결과 페이지 제작 과정을 소개합니다. (여백이 부족했던 수르마의 정리를 용서하세요.) 8) 캐릭터 별 MBTI 매칭 먼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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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개발사에서 드라마에 과몰입하면 벌어지는 일
“우리 회사에 수지는 있는데,남주혁이랑 김선호 씨는 어디 있는 거죠?” 때는 5개월 전, 팀원들 사이에서 이런 농담이 시시때때로 터져나오곤 했습니다. 주로 대표님과 개발자 분들을 바라보며 (ㅋㅋㅋㅋ) 하는 농담이었죠. tvN 드라마 ‘스타트업’을 매주 시청하던 팀원들 사이에서 밈처럼 자리잡은 이 농담의 시작은, 제 이름이 ‘수지‘라는 것에서 시작했으며, 물론 뻔뻔 당당하게도 최초 발언자 역시 바로 저였음을! 말하지 않고는 넘어갈 수가 없네요. (저는 당당합니다.😎) 안녕하세요, 똑똑한개발자 프로덕트 디자이너 SUJI 입니다 :) 상향평준화 시켜주신 전 세계의 수지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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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똑똑한개발자' 브랜딩
안녕하세요, 저는 스타트업 전문 앱/웹 개발사 ** **의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똑똑한디자이너 JIMIN 입니다! 저희 ****는 단순한 개발사가 아닌, 다양한 **'**스타트업들의 액셀러레이팅을 도와주는 파트너스'라는 아이덴티티를 수립하고자 하는 브랜딩을 진행했는데요 🤗🤗 그래서.. 저희 의 브랜딩 이야기를 공유드릴까 합니다. 처음뵙겠습니다! 똑똑한개발자 입니다!🙇♂️ 01. 똑똑한개발자? 라는 이름을 가진 개발사, 어딘가 생소하지 않으신가요? 영어로된 회사명을 가진 대부분의 개발사 들 사이에서 라니..하지만 모두 이유있는 네이밍이랍니다 😎 저희 는 고객이 믿고 제품 개발을 맡길 수 있으면서도 파트너로 다가가기 쉬운 회사가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