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거도 모달, 저거도 모달, 이게 모람
“혹시 이 부분 모달말고 논모달로 처리해주실 수 있나요?” 어느날 이런 수정요청이 왔고 … 신입 디자이너는 구글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부끄럽지만, 이 계기로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나아가고자 모달 관련 글을 남겨봅니다 :/ 모달(Modal) VS 팝업(Pop-up) “여기 이렇게 팝업 띄울까요?” “이 부분은 모달로 처리하면 될 것 같은데요” 모달 == 팝업 이라고 생각하고 아무렇게나 혼용하며 소통하곤 했던 나 ㅎㅎ..ㅋㅋ..! 팝업과 모달은 사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려는 같은 목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커니즘과 사용방식이 완전히 달랐다. [팝업] 기존에 열려있는 브라우저 페이지 위에 또 다른...
-
신입 디자이너는 아무것도 몰라요
안녕하세요. 똑똑한개발자의 1개월 차 신입 디자이너 찬호입니다. 먼저, 저는 개발과 관련된 전공으로 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디자인 전공이 아니기에 독학으로 UI/UX 디자인을 공부했고, XD, Figma 등 여러가지 툴을 되는대로 무작정 만져보면서 취업을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걸까요. 제가 1년 넘게 독학하며 배운 것보다 똑똑한개발자에서 한 달간 배운게 더 많은 것 같은데… 그 중 피그마에서의 ‘컨스트레인트’와 ‘오토 레이아웃’에 관해서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아직도 완벽하게 이해하려면 멀었지만..) 컨스트레인트 피그마에서는 기본적으로 프레임 안에 오브젝트를 배치하는 형태로 디자인을 진행하는데, 컨스트레인트는 프레임의 크기가...
-
디자이너를 위한 디자인 시스템, 개발자를 위한 디자인 시스템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TOKTOKHAN.DEV 프로덕트 디자이너 수지입니다. 디자인시스템이란 디지털 제품에서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공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하나의 언어 형태로서, 디자인 원칙, UX 패턴, UI 툴킷, 코드(code) 등이 전부 포함되는 ‘시스템 라이브러리’를 의미합니다. 디자인과 프론트 단계에서 공용으로 관리되는 컴포넌트들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프로덕트 작업 시간을 단축하며, 사용자 경험과 로직에 집중해 구축 과정을 동기화 할 수 있는 효율적인 도구입니다. 지난 10월 부터 똑똑한개발자에서는 내부 디자인시스템 구축을 위한 디자인 정의 및 컴포넌트 개발 과정이...
-
개발자의 이스터에그, 디자이너의 이스터에그
디자이너랑 개발자가 좋아하는 달걀 레시피를 소개하는 글로 생각하고 들어오셨다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물론 부장님 개그였습니다. 홀홀.. 진정해주세요. Easter Egg 부활절 달걀을 의미하지만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다른 의미로 더 익숙한 단어입니다. 작품 속에 몰래 숨겨 놓은 깜짝 메시지를 의미하는 ‘이스터에그’는 Pixar와 같은 애니메이션을 통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메시지는 단순히 영화 속에만 존재하는 건 아닙니다. 크롬에서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을 때 방향키를 누르면 시작하는 공룡 미니게임도, 잘 알려진 구글의 이스터에그 중 하나죠. 그런데 이런 이스터에그가 제품에도 숨겨져...